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티맥스그룹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한 박수환 씨를 신임 CFO(전무)로 선임했다.
박 전무는 1980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티맥스소프트 입사 후 최연소 임원으로 티맥스그룹 기획조정실에서 CFO를 역임하며 자금, 재무, 전략기획 등 그룹 경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박 전무는 오케스트로의 재무건전성 강화, 중장기 FP&A, IR, M&A 분야 등을 맡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힘을 싣는다.
오케스트로는 창업 5년이 채 되지 않은 2022년 매출 338억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650억원 목표 초과 달성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8년 2명으로 시작한 임직원은 최근 300명을 넘었다. 2022년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최근 중기부가 주관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200억원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성황리에 마무리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박 전무 합류로 우수 인재 확보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오케스트로의 본격적인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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