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식별체계(LEI)’ 획득

사진=포블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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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이 최근 글로벌LEI재단(GLEIF)의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VV)를 통해 'LEI(Legal Entity Identifier)'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LEI는 글로벌 비즈니스 식별체계다. 국제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20자리 코드로 구성되며 글로벌 기업과 조직의 법적 개체를 고유하게 식별한다.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이나 단체 간의 거래 데이터 정확성을 확보하여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가령, LEI를 보유한 기업은 자신이 속한 산업군, 등기 국가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LEI 서비스를 활용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한국예탁결제원(KSD), 블루버그파이낸스 L.P, 나스닥 CSD, 런던 증권 거래소, 카타르 중앙은행 등이 있다.

LEI 발급에 따른 혜택은 △LEI를 발급받은 기업 또는 기관간 빠른 법률 규정 및 규정 준수(Due Diligence) 가능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업 중 LEI 요청 시 제출 가능 △최근 EU에서 승인한 TFR (Transfer of Funds Regulation) 준수 등이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