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40년 탄소중립 100%”…지속가능보고서 발간

LG이노텍이 최근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최근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2%(RE22), 탄소중립 달성률 20%다.

LG이노텍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RE100767(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전량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 달성이 목표다. 체계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위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도 가입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노력을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 특히 평택은 구미에 이어 지난해 자원순환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