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한국조선해양, 글로벌 인재 양성 맞손

외대-한국조선해양, 글로벌 인재 양성 맞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5일 오후 3시 대학본부 2층 이덕선회의실에서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부회장 가삼현)과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운영,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가칭 H-Track), HD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HD한국조선해양 직장 외국인 대상 교안 및 자료 번역 감수와 통역 지원, HD한국조선해양 직장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사업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목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30명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정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외국어 전공자 공개 채용 트랙(가칭 H-Track)을 마련해 연간 30명 인력을 계약직으로 채용 후 일정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외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이 더욱 성장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