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키언 (대표 이재윤)은 AI 수학 챗봇 '솔미챗'을 공개하며 시도별 교사 연수 및 중등 캠프에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재윤 대표는 지난 5월 30일, 'Chat GPT로 만나는 수학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소속 관내 중학교 수학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자체 개발한 AI 수학 챗봇 솔미챗을 교사 연수에 활용했다.
AI수학 챗봇 솔미챗은 프로키언의 자체 개발 수학 생성 엔진과 결합시켜 만든GPT3.5 기반 AI 수학 챗봇으로, 수학 개념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물이나 일상에 대해 질문하더라도 이와 연관된 수학 개념을 찾아주고 교과서 수준의 수학 문제와 정답·풀이를 즉시 생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수학과 일상생활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AI 튜터 솔미와 친구처럼 소통하며 스스로 깨우칠 수 있으며,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준에 맞추어 한국어 및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초중고 과정에 대하여 34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관계자 측은 전했다.
이재윤 대표는 “엉뚱한 질문에서도 수학이 시작된다'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솔미챗 AI를 활용할 경우, 교과 순서만을 따라가던 기존의 수학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어떠한 질문을 하더라도 이를 수학과 연결시켜 줌으로써 스스로 수학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자기주도식 발견학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키언은 이달 24, 25일 양일간 예정된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중등 수학캠프에서 인천 북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솔미챗을 활용한 수학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윤 대표는 “이번 중등 수학캠프를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학생들이 AI 수학 챗봇 솔미챗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웹과 앱을 비롯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 및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의 우수한 수학 교육을 AI수학 챗봇 솔미챗에 녹여내어 전 세계의 학생들이 실생활에서도 수학 개념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수학 학습 성취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며 “프로키언은 앞으로도 전 세계 학생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중·고 수학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학 및 과학과 관련한 STEM 교육 분야의 콘텐츠도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등 K-12 학생들까지 타깃층을 점차 넓혀 글로벌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디지털콘텐츠 기업 성장 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프로키언은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대외 홍보 지원, IR 데모데이 등 센터의 지원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여 수학 학습에 동기부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학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