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창공 스타트업 85개사 선발...육성 지원

IBK창공에 최종 선발된 기업들이 입소식에서 기념촬영 했다.
IBK창공에 최종 선발된 기업들이 입소식에서 기념촬영 했다.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85개사를 최종 선발해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는 마포11기 18개사, 구로10기 18개사, 부산9기 14개사, 대전4기 19개사, 서울대캠프 10개사, UNIST 3기 6개사가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지식서비스(26.1%) △정보·통신(26.1%) △건강·진단(20.3%) 순으로 많이 선발됐다. 특히 최근 챗GPT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를 비롯해 블록체인, 핀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사업모델, 사업화 역량진단 등 전문가들의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1: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투·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VC를 통한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창공 육성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IR 및 현지 사업화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이 축적한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