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이 주간후원사로 참여하는 미국 뉴욕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성공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19~22일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코리안 아츠 위크'가 열린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데 아우르는 행사다. SK그룹이 후원하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 일환이다. 공연, 전시, 영화 등 10여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문화회관이 제작한 서울시무용단의 'One Dance'(일무) 등을 선보인다.
SK그룹은 재정적 지원은 물론 지난달부터 뉴욕 맨해튼 지하철역 스크린과 시내 순환운행 버스 80여대로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행사 소식은 물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함께 전파하고 있다.
또 세계적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Just Jerk)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One Dance' 공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저스트 절크가 해당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 안무를 추고, 이를 일무 댄스와 교차 편집해 한국 댄스의 다양성을 돋보이게 했다.
SK그룹은 구글,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채널에서도 코리안 아츠 위크와 'One Dance'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SK온은 'K하면 SK' 응원 댓글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K문화 또는 SK그룹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SK 모바일 주유권(5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을 증정한다.
SK 관계자는 “코리안 아츠 위크는 세계 문화 경제 중심지인 뉴욕에서 '문화 강국', '컬쳐 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SK는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