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6일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관의 '초등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해킹피해 예방'을 주제로 안랩이 제작한 초등학생 대상 정보보호 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안랩은 △피싱(phishing)·악성애플리케이션 개념과 최신 공격 수법 △피해 사례와 예방 방안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안랩은 최근 스마트 기기 및 소셜미디어 사용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및 예방·대응 방안에 대한 초등생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초등학생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초등교사 수업용 자료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초등학생은 디지털기기와 함께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지만 보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보안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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