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출범···디지털 코치 역량 강화

(왼쪽부터) 유해진 애커튼 파트너스 대표, 홍승민 대표, 윤풍영 SK(주) C&C 사장, 김완종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 현판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주) C&C 제공]

SK㈜ C&C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 파트너스'가 10일 출범했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SK㈜ C&C가 축적해 온 디지털 정보기술(IT)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고객 사업 전략부터 운영, 현장 적용까지 포괄 지원하는 디지털 코치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 전환(DX)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과 정보전략 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과 DX 테크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SK㈜ C&C는 유해진 ICT 디지털 부문장과 홍승민 대표 파트너를 애커튼 파트너스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유 대표는 신규 고객 발굴을 주도한다. 그는 액센츄어를 거쳐 2007년 SK㈜ C&C 통신컨설팅 팀장으로 합류했다. 2016부터 2019년까지는 SK이노베이션에서 IT 전략 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SK㈜ C&C 통신·유통·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을 책임지는 통신·제조 인더스트리 분야 전문가다.

홍 대표는 고객 사업 실행을 주관한다. IBM GBS, EY, 딜로이트에서 전략과 PI 컨설팅을 수행했다. 포스코DX에서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리딩했다. 전략부터 현장까지 경험한 제조 디지털 분야 구루급 전문가다.

애커튼 파트너스는 고객 요구 사항과 최신 기술을 조합해 구체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윤풍영 SK㈜ C&C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홍승민 애커튼 파트너스 대표는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넘어 컨설턴시를 기반으로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코치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컨설팅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디지털 컨설팅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