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는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랩소디 5.8'을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보안 관리 기능이 강화된 '랩소디 SE(Security Edition)'다. 랩소디 제품군 중 하나인 랩소디 SE는 사용자 권한과 문서 등급에 따라 문서 사용을 제어해 문서관리와 강력한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랩소디 SE는 권한 맞춤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 내 랩소디 관리자는 열람자, 편집자, 문서관리자 등이 권한별로 사용하는 인쇄, 화면캡처, 일반문서로 복사, 암호화 해제 등 보안 기능을 언제든 기업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권한 변동 없이 랩소디 관리자 승인을 통해 일회성으로 암호화 해제가 가능하고 이는 이력으로 관리해 보다 간편하면서도 철저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랩소디는 검색 엔진을 개선해 문서 검색 속도를 향상했다. 클라이언트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해 관리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랩소디는 문서관리, 문서 자산화, 보안까지 모두 해결할 뿐 아니라 문서 가상화 기반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라며, “특히 랩소디는 다양한 모델의 SaaS 서비스로도 제공해 어떠한 규모와 요구 사항의 고객이든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수 랩소디는 문서 중앙화 등 기존 문서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문서관리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SaaS)로도 제공된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가 분산 저장돼도 하나의 문서로 백업·관리한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해당 문서에 권한이 있는 사용자들이 각자 어디에 저장했든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문서 생성 시 자동으로 랩소디 서버에 업로드되며, 암호화해 저장하고 문서 사용 이력, 버전 현황, 유통경로 등도 제공한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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