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뉴아세아(대표 이상헌)에 자사 ESG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플랫폼 '플랜이에스지(PlanESG)'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뉴아세아가 도입한 플랜이에스지는 인공지능(AI) 기반 ESG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ESG 보고서를 제공한다. ESG 공급망 진단 및 평가 관리와 탄소 발자국 계산이 가능한 탄소 배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아세아는 플랫폼 도입을 통해 해외 원청사에 자사 탄소중립 보고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원청사가 원하는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영진 뉴아세아 전무는 “유럽 원청사 탄소배출량 자료 요청을 2주 안에 해결해야했는데 플랜이에스지를 통해 빠르게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플랫폼 도입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의 ESG 관련 보고서, 정보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혁진 쿤텍 대표는 “국내 수출 기업의 플랜이에스지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수출기업이 플랜이에스지를 활용해 글로벌 ESG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쿤텍은 융합보안 전문 기업이다. 회사 임직원 70%가 융합보안 전문가다. 바이너리 검증을 통한 취약점 관리 도구, 오픈소스 점검 도구 등을 공급하고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ESG 분야를 포함한 보안 관리 도구와 여러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