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 출국 전 집중호우 대비 강조..“과도할만큼 선제 대응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출국전 환송 나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출국전 환송 나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게 “과도할 만큼 선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