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 극복과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19일까지 '호주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구매자 발굴, 상담장 임차, 통역을 전액 지원하고 항공료는 50%를 지원한다.
호주는 핵심광물 주요 생산국으로 영어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시장이다. 호주 정부는 경기 부양 및 고용 확대를 위해 노후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 수요를 확대하고 있어 전남도는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유망 품목은 전기차, 충전기,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 화물자동차, 김치(건강식), 색조 화장품, 음료, 버섯, 차량용 라이트 등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호주 수출상담이 전남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이 이번 수출상담에 참가해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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