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가 침수차 이슈로 중고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케이카 직영점과 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가 침수차 안심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구매 후 90일 이내 케이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되면 차량 가격 및 비용 전액 환불과 함께 추가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케이카는 침수차를 구매하지 않기 위해 침수 이력·자기 진단·도막 측정 등을 철저하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 우려를 100% 해소하기 위해 매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케이카 관계자는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를 통해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침수차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