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월(대표 안희석)은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과 인공지능(AI) 디지털 통합관제 플랫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간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5G 특화망(이음5G) 기반 AI 융합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호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하이퍼월과 스누아이랩은 각자가 보유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음5G 사업을 산업 안전과 공공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비즈니스를 공동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 기존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차세대 관제센터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AI 서비스를 패키지로 공급해 5G 특화망 기반 AI 융합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이퍼월과 스누아이랩이 AI디지털 통합관제 플랫폼 협력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 안희석 하이퍼월 대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12/news-p.v1.20230712.c3464847b53c4a05ad5422a5753b7ada_P2.png)
하이퍼월은 2018년 설립된 산업안전 및 지능형 통합 관제센터 IP 비디오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형 디스플레이 활용 기술을 구현해 특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활용성, 유연성, 확장성, 작업의 편리성 등을 제공하고, 메타버스와 AI로 이어지는 4세대 IP 비디오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기술지주를 통해 2019년 설립된 회사다. 현직 AI전공 교수 6명과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현 한화비전) 핵심 연구원이 주축으로 구성된 조인트벤처다. AI기반 영상 데이터의 메타데이터화를 통한 생성, 분류, 탐색과 자동화 학습 및 모델의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찾아주는 딥러닝 자동화플랫폼 오토케어플랫폼을 서비스 중이다.
안희석 하이퍼월 대표는 “스누아이랩의 독보적인 AI 플랫폼과 자사의 차세대 IP 비디오 월 기술을 결합하면 철도, 공공, 제조, 발전소, 산업안전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음5G 산업 및 지능형 통합 관제센터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는 “하이퍼월의 지능형 통합 관제센터 솔루션을 결합한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에 딥러닝 자동화 플랫폼 오토케어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스마트안전, 공공·제조분야에 사업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