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는 'VC스프린트(Sprint)'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VC스프린트는 협회가 이오스튜디오와 함께 초기 투자 심사역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6일부터 10월까지 총 8주간 교육이다. 초기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초임자 및 전문 심사역이 되고자 하는 3년 이상의 업계 경력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은 신청서와 과제를 통해 교육에 적합한 인원을 선별한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 박미라 미라파트너스 대표, 장지영 라이징에스벤처스 이사,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가 강사로 참여한다.
8주 교육 후에는 협회가 인증하는 수료증을 제공하고 이오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예비창업자 데모데이에서 실전 투심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원한다.
2기에는 삼성·SK 등 유수 대기업 출신을 포함해 회계사 등 다양한 산업 전문성을 가진 400명의 신청자 가운데 최종 58명이 선발됐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