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에 가입했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내에 있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22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 글로벌 행동 규범을 경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사업장과 협력사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을 RBA 기준에 따라 점검 및 개선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에 대해 국내외 사업장 대상으로 제3자 기관에서 진행하는 RBA 현장심사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자동차 업계 공급망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성된 전장 부품 공급업체 협의체인 드라이브 플러스(Drive+)도 가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공급망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강화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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