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포유'는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다. 자체 제작한 위생장갑, 위생롤백 외 주방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주력 상품이다. 창문 풍지판, 틈새막이, 문풍지, 재활용 분리수거함, 이사박스 등 다수의 일상 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박현철 리빙포유 대표는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강의와 교육을 들으며 사업 계획을 세웠다. 향후 대한민국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사업 영역은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남은 인생에서 앞으로도 같은 시간, 같은 노동력을 투자해 돈을 벌어야 한다면 급여 소득이 아닌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글로벌 셀러 쪽을 공부하고 준비하다 보니 시장성이 커져가는 온라인 쇼핑몰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리빙포유는 지난 2014년에 오픈해 올해로 10년이 넘은 장수 쇼핑몰이다.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저조한 실적 탓에 자금 압박과 상품 소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박 대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상품 소싱 업체를 꾸준히 발굴해가며 매출을 성장시켰다”며 “빠른 고객 응대와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지금의 리빙포유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빙포유는 커넥트웨이브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 다해줌'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고객과 소통한다.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발 빠르게 소개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주변 장애인 단체에 상품 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추후에는 결식아동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고품질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리빙포유라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예비 창업자나 초기 창업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 교육 사업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