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간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세계대회 개막식'과 연계해 산·학 중소기업 전문가, 기업인, 유관기관, 학생 등 33개국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광주휴먼기업가정신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사람과 도전, 혁신을 통한 'K-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을 핵심목표로 기업가정신 연수과정, K-기업가정신 확산 및 글로벌 교류협력, 기업협력 및 비즈(Biz) 상담 플랫폼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테크노파크는 센터 출범을 위해 4월 시와 교육청, 각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지원기관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센터 출범 준비위원회 발족 및 기업가정신 연수과정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날 ICSB국제대회와 발맞춰 글로벌 광주휴먼기업가정신센터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
김영집 원장은 “지속가능한 기업가정신의 발전 및 확산을 통해 국경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 각국의 기관 및 기업과의 의미 있는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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