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성 AI 해커톤 본선대회 개최

서울시 생성 AI 해커톤 본선대회 시상식 기념사진(사진=서울시)
서울시 생성 AI 해커톤 본선대회 시상식 기념사진(사진=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시 생성AI 해커톤' 본선대회를 개최해 총 상금 1260만원을 8개 팀에 시상했다.

이 대회는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기획·개발하는 대회다.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45개 팀이 응모해 기획안 심사 등 예선을 통해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선발된 8팀은 사전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과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을 거쳐 12일 본선 발표평가로 최종 승부를 겨뤘다.

최종 심사 결과 교육부문 최우수상은 'rap짱' 팀, 상담부문 최우수상은 'CallPilot' 팀에 돌아갔다.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교육 큐레이션 챗봇 서비스 '어디답벗'을 개발한 rap짱 팀은 기술 활용성과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allPilot 팀은 음성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해 상담사에게 제공하는 AI를 개발해 사람과 AI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업무를 효율화하는 실용적 모델 구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해커톤 결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참여 시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적극적인 시민 참여와 신기술 도입으로 혁신을 거듭하는 120다산콜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