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데이터는 디스크 변경 블록 기반 백업·재해복구(DR) 솔루션을 공개했다.
변경 파일 기반 백업 솔루션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백업 성능을 대폭 높였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운용체계(OS)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까지 이미지 백업 및 복구를 구현했다. 윈도우와 리눅스 등 다양한 OS를 지원한다. 온프레미스의 물리 서버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가상 서버 백업을 모두 지원하는데 성공했다.
하만정 가야데이터 대표는 “클라우드 가상 서버에 대한 백업도 물리적 장애와 논리적 장애에 대비해 별도 백업 저장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며 “필요 시점의 디스크 이미지를 복구 가능한 기능을 제공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변경 파일 기반의 백업 솔루션에 비해 백업 데이터를 평균 90% 이상 축소해 빠른 백업을 수행한다. 시스템에 큰 부하 없이 시간 단위 백업을 지원한다.
백업된 데이터를 원격지에 전송하는 DR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상시 모의 훈련이 가능한 장점을 가졌다. 백업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 스토리지 또한 자체 생산해 공급한다. 국산 이미지 백업 솔루션인 만큼 한글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하 대표는 “디스크 이미지 백업 솔루션, DR 기능, 백업 하드웨어까지 전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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