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는 지난 11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에서 주관하는 TIPA ValueUP 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IPA ValueUP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R&D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본교육 및 IR컨설팅, 정기투자설명회, 데모데이 등을 통해 R&D 수행기업의 투자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투자유치를 통한 사업화성공을 지원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6월 기업모집을 거쳐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13기(총 30개사) 기업 관계자와 TIPA 사업 주관부서 담당자, 운영사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부에는 TIPA 양훈화 실장이 사업의 기획방향과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고, 운영사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에서 사업의 운영계획 및 일정을 안내한 후, 참여기업의 교류를 위한 자기소개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위한 투자교육'이라는 주제로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이정훈 이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운영사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이미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받은 13기 기업들에게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낮춰주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 생각하며, 참여기업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교류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본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은 직접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TIPA ValueUP 14기 모집은 오는 8월에 시작되며, 내년 4월까지 100여개사의 신규기업을 지원 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