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세스코와 제주도 영세식당을 돕기 위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에게 식품안전 교육과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해 제주 영세식당 재기를 돕는다. 제주 안전, 위생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주도청과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세스코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를 대상으로 종합 환경위생 컨설팅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무해 화이트세스코(식품안전 진단 및 컨설팅), 블루세스코(통합해충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충 예방을 위한 포충기도 무상 지원한다.
양사는 식당주를 세스코 터치센터로 초청해 전문화된 시설에서 식품안전 교육으로 위생에 관한 지식을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안전·위생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세식당 자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관광 제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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