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AF 2023, 조직위·자문위 구성완료…국제아트페어로서의 도약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울산국제아트페어(UiAF)가 조직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UiAF는 아트페어 아시아 후쿠오카(AFAF)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일본 조직위원회도 구성하며, AFAF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박원희(오른쪽)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을 제3회 울산아트페어 조직위원장에 위촉했다. UiAF의 주최사인 더플랜비 이지훈 대표는 운영위원장을 맡는다. 사진=울산국제아트페어
울산국제아트페어는 박원희(오른쪽)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을 제3회 울산아트페어 조직위원장에 위촉했다. UiAF의 주최사인 더플랜비 이지훈 대표는 운영위원장을 맡는다. 사진=울산국제아트페어

박 위원장은 1회부터 UiAF 조직위원장을 맡아 UiAF를 울산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UiAF는 박원희 조직위원장 위촉과 함께 주최사인 더플랜비의 이지훈 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김섭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UiAF의 일본 조직위원장 오제키 마사토시(오른쪽) KYUBO 그룹 회장과 이지훈 운영위원장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울산국제아트페어
UiAF의 일본 조직위원장 오제키 마사토시(오른쪽) KYUBO 그룹 회장과 이지훈 운영위원장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울산국제아트페어

UiAF는 일본에도 별도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후쿠오카국제아트페어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조직위원장은 후쿠오카 기반의 토목기업 KYUBO 그룹의 오제키 마사토시 회장이다.

울산아트페어는 오는 9월 22~24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아시아후쿠오카 2023'(AFAF 2023)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AFAF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UiAF는 한국 콜렉터와 함께 AFAF를 비롯한 후쿠오카 소재 미술관을 관람하는 '아트트래블'을 기획하고, AFAF 2023에 UiAF 홍보부스도 참여할 예정이다.

UiAF는 오는 10월 19일 VIP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등 전세계 10여개 국가에서 90여 갤러리가 4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 기간 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