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사업을 통해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미국 FDA 임상 2상 승인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이다. 글로벌 수준 혁신신약 개발의 단초가 될 합성 및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발굴 및 IND 신청이 목적이다.
사업을 통해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의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과 특허컨설팅, 기술이전 지원 등 포괄적 비R&D연구공백을 지원했다. 특히, FDA에서 임상2상 승인을 받기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제제연구 자료를 제출했다.
브이에스팜텍은 최근 FDA로부터 방사선 민감제 후보물질 VS-101에 대한 임상 2상 IND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5월 창업진흥원 주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데 이어 스케일업 팁스(TIPS)에도 선정돼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산학연병 신약개발 기관의 미충족 R&D 분야뿐 아니라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사업과 같은 비R&D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 신약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