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카시에비치 연구소와 전자·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분야 산업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 발굴 지원, 연구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우카시에비치 네트워크 내 마이크로전자·포토닉스 연구소(IMiF)와 상호 연구개발(R&D) 분야를 발굴하고 인력교류를 추진한다. IMiF는 전자공학 분야에 집중하는 연구소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마이크로전자·포토닉스·산업자동차 등 총 22개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연구 네트워크다. 유럽 내 가장 큰 연구기관 중 하나다.
신희동 KETI 원장은 “폴란드와 기존 방산 및 에너지 안보 분야를 넘어서 전자·IT 등 첨단산업으로 협력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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