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김석철) 생활방사선규제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안전관리단은 1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판독 성능검사 방사선기준조사 분야 상호업무협약(MOA) 체결식을 개최했다.
판독 성능검사의 방사선기준조사란, 원자력안전법 제78, 8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115조에 따라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개인선량계 판독업무를 개시하기 전 실시하는 성능검사의 방사선 기준조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성능검사의 방사선 기준조사, 판독시스템 변경 및 추가에 따른 등록변경신고 시 실시하는 성능검사 기준조사를 포함한다.
원자력연 안전관리단은 방사선 기준조사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적 역량과 설비를 확보한 KOLAS 인정기관으로, 판독 성능검사에 필요한 모든 방사선장(M30 등 NIST빔, 137Cs, 90Sr/90Y, D2O 감속 252Cf)을 갖추고 소급성을 유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판독 성능검사의 기준조사와 관련 학술, 기술 및 정보교류와 공동활용을 이행할 예정이며, 또한 방사선 기준조사 수행과 관련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체결일(2023.7.13.)로부터 5년간이며, 1년 단위로 협약 연장될 계획이다.
유송재 KINS 생활방사선규제단장은 “이번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판독 성능검사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조사 수행과 품질제고를 위해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및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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