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김 여사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에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가 적힌 작은 에코백을 들었다.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키링(열쇠고리)도 달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맞이했다.
김 대표는 파일에 보관된 문서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또 윤 대통령은 윤 원내대표와 30초가량 대화를 나누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
안영국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