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가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나흘간 진행한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지난해 우승자 젠더 쇼플리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빅터 호블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세계랭킹 3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 매킬로이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 162만 달러와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우리나라 안병훈 선수는 매킨타이어에 이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선수 이동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0여대를 지원했다. 경기장 주요 거점에 플래그십 세단 G90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선수·캐디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운영하고, 선수 가족을 위한 '제네시스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