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 ‘연인’으로 시청자 만난다…‘겉차속따’ 캐릭터 기대

사진=제이플랙스(Jflex)
사진=제이플랙스(Jflex)

배우 권소현이 ‘연인’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입는다.

제이플랙스(Jflex)에 따르면 권소현은 오는 8월 4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에 캐스팅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권소현은 극중 경은애(이다인 분)의 심복 ‘방두네’ 역을 맡아 김성용 감독과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방두네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겉차속따’ 캐릭터다. 전쟁통 속에도 자애롭고 다정한 은애의 곁에 든든히 머무르며 미워할 수 없는 잔소리를 건네는 등 두터운 우정 그 이상의 현실 자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권소현은 2007년 뮤지컬 ‘뷰티풀 게임’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그리스’, 연극 ‘쿠킹 위드 엘비스’, ‘노래하는 샤일록’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마돈나’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 선보이며 관객을 만난 것을시작으로, 영화 ‘암수살인’, ‘미쓰백’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권소현이 함께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