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이 메이더, 투고하다, 토폴로그, 셀바티코 등 4개사를 21기 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코드 앱 빌더, 기업간거래(B2B)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콘텐츠 계약 지원 플랫폼 등 기존 시장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스파크랩은 최종 선발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의 초기투자금을 지급하고 약 18주간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운영 핵심 인력을 각 기업에 전담자로 배정하고, 매주 전담자와 스파크랩 파트너들가 모여 PMF(Product-Market-Fit) 찾기 활동을 진행한다. 18주간 달성한 성과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발표된다. 스파크랩은 매년 2개 기수를 선발해 PMF 찾기를 비롯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스파크랩의 배치 프로그램은 단순히 다수의 기업에게 동일한 정보나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창업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성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라며 “참가 기업 당장의 생존이 아닌 10년 후 성장을 위해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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