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9일까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전정신과 창의적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 확산에 힘쓴다는 취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41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한다.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동아리별 발표평가로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4개 동아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평가항목은 △가치 창출 역량 △도전역량 △자기주도 역량 △집단 창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보완·총평 등 심사 결과를 함께 제공해 학생 성장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창업교육 모델 개발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 △창업교육 지침서 개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체험 거점학교 및 거점센터 지정 △창업지원단 구성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청소년 창업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창업경진대회는 학생 도전정신과 창의적사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라며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창업교육 모델을 마련해 학생 창업가 정신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