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내달부터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 운영…예약 신청 접수

메디 랩에서 골격의 구조를 관찰하는 학생들.
메디 랩에서 골격의 구조를 관찰하는 학생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인기 있는 테마형 교육프로그램들로 구성한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14일부터 누리집에서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여름방학 특별 정기교육은 8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초등학생에게 인기 만점인 '창의력 팡팡! 과학교실'을 포함해 신규 개발 프로그램인 '맞춤형 반려동물 케어봇' '어린이 닥터탐정 오! 감각' 등을 새롭게 추가해 교육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여름방학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함께하는 '모여라~ 지구생물 탐험대'를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과학관 야외 생태숲 및 연못을 탐험하며 지구 생태계와 생물에 대해 탐구하는 프로그램과, 고배율 실체현미경을 활용해 선명한 동·식물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작은 세상의 비밀', 사건현장에서 다양한 증거물을 통해 범인을 추리하는 '도난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창의과학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국립광주과학관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벌써 부터 학부모들의 교육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여름방학 특별교육을 준비한 만큼 많은 교육생들이 과학관에서 양질의 프로그램과 함께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