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기업이 주도하는 AI도시 실현'을 목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하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사단법인 인공지능산학연협회 등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위드(With) AI ; AI와 함께하는 세상( A World with AI)'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주축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AI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AI+X 컨퍼런스, 인공지능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AI 기술교류 DAY, 영국 AI 관련기업 사절단 간담회, '광주·전남 개발자대회' 등을 동시 개최하며 다양한 AI 특화 체험형 프로그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참여기업들은 판로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투자유치(IR) 피칭 & 1:1 상담회'에서는 투자자 및 해외 바이어와 매칭할 수 있으며 '기술거래마켓'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매칭해 기술교류 및 바우처 사업에 대한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스마트농업 전문 전시회인 '그린(GREEN) & 에그리테크 아시아(AGRITECH ASIA) 2023' 도 동시 개최할 예정이어서 AI를 활용한 농업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직무대행)은 “광주는 대한민국 AI산업을 선도하면서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에는 스마트농업 전문 전시회와 동시개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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