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속도를 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25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이 대표적 예입니다. 우주산업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인공위성의 특정 부품을 만드는 데 3D 프린터가 사용되며, 위성의 정밀 지구관측 정보는 AI를 통한 수집, 빅 데이터를 통한 분석, 드론 핵심기술 탑재 등이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이 처럼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의 활용은 진입장벽이 컸던 우주산업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며 미래의 핵심 기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자체, 정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많은 투자를 실행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한 국민의 관심과 법적 제도적 환경입니다. 오늘 콘퍼런스의 여러 고견들을 경청해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활성화에 필요한 법·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