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참존, 산학 공동 R&D·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양오봉 전북대 총장(왼쪽)이 염동진 참존 대표와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왼쪽)이 염동진 참존 대표와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총장 양오봉)는 참존(대표 염동진)과 산학 공동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존은 1984년에 설립된 화장품 전문 회사로 2개의 자체 연구소 운영을 통한 연구개발과 R&D 투자로 기능성 소재와 피부 노화 방지 등의 기초 화장품 개발을 체계화한 기업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최초로 Q마크 획득, 기내 면세품 등록, IR52 장영실상 수상,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221) 인증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및 연구 인력을 교류하고, 산업현장의 애로기술도 협력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보유 시설 및 장비 등을 공유하고, 전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도 운영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나라 기초 화장품의 선두주자이며 2004년 세계 100대 화장품사에 선정된 전문 기업과 산학 공동연구 및 연구 인프라 공유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참존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글로컬대학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동진 참존 대표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와의 이번 협약은 기업에 있어서 더 큰 성장의 기회”라며 “긴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이 갖고 있는 에로기술을 해소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