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성주환·동재호 유연인쇄전자공학 박사과정 대학원생(로스알라모스-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 지도교수 강래형)이 최근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 대학원생은 초음파 센서에 활용되는 압전세라믹의 성능을 향상 시키는 연구로, 동 대학원생은 드론용 에어백의 충격량을 분석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두 학생이 소속된 강래형 교수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구조물에 대한 비파괴 검사, 안전성 증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 교수는 “향후 고속화 되는 모빌리티 분야를 포함해 건축, 에너지, 인프라, 화학, 유틸리티, 자동차, 항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 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이란 용어가 핵심어가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보다 더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는 기계, 전자, 탄소소재 및 스마트 재료, 유연인쇄전자 소자, 3D 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첨단 비파괴검사기술에서부터 스마트 센서 기술, 복합재료 등의 소재 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보유하여 구조 건전성 관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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