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게임으로 만나는 보안 캠페인 눈길

토스 '고양이 마을 보물 지키기' 화면 캡쳐
토스 '고양이 마을 보물 지키기' 화면 캡쳐

토스가 게임요소를 접목한 대고객 보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안 서비스 출시, 오리지널콘텐츠 공개 등 고객 경험을 강조한 금융서비스 보안 의미를 강조한다는 취지다.

토스는 이달 31일까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고양이 마을 보물 지키기' 보안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양이 마을의 보물을 뺏어가려는 '괴도 냥냥'으로부터 보물을 지키기 위해 보안 아이템 3종을 강화, 보물과 고양이 마을을 지키는 스토리라인을 더했다.

토스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토스 이용자에게 정보보호와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안은 진지하게 접근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토스 틴즈 이용자인 7세 고객에게도 보안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게임 메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 형태로 해당 캠페인을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캠페인에 활용된 보안 아이템 3종 △나무 울타리 △고양이 기사단 △방탄 보호막은 토스 애플리케이션 내 보안 기능을 빗댄 요소다. 각각 '첫화면 금액 숨기기' 송금 전 안전 계좌 여부를 확인하는 '사기 계좌 조회', 보안 강도를 3단계까지 직접 설정하는 '비밀번호 인증' 기능이다.

토스는 캠페인과 함께 '보안과 인증'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비밀번호 바꾸기, 보안 강도 높이기, 페이스 ID, 토스증권 보안 등 다양한 토스 보안 기능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토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헬소닉'과 '블록 버스터즈' 등 다양한 금융 보안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고, 고객이 참여하는 '금융이 불안한 순간'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도 진행 중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보안과 철학에 대한 태도를 고객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소비자 경험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고객의 가장 안전한 경험과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