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상반기 거래액 200억원 돌파

팀스파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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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2023년 상반기 거래액 206억원을 기록했다.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반기만에 달성한 것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약 2배에 가까운 성과를 얻은 것이다. 회원수는 약 54만명이다.

팀스파르타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내일배움캠프' 활약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팀스파르타는 기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과정에 더해 △웹개발(Spring, Node.js, React) 앱개발(Android, iOS) △게임개발(Unity) 등 총 8개 KDT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일배움캠프는 전체 수강생 중 비전공자 비율이 75.2%에 달하는 만큼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KDT 교육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 사전캠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누적 수강생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뛰어올랐으며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률도 국내 KDT 전체 평균 대비 약 40% 높은 67.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코딩 교육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코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