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이 18일 청년구직자의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가 기보 임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보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로 이를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전국 9개 권역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170명을 선발했다. 전년 150명에 비해 규모가 20명 증가했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이달 24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중소·벤처기업 현장 탐방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와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 중소·벤처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체험단 중 약 20명을 우수 체험단원으로 선정해 포상한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밀착 멘토링을 실시하겠다”면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