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장마철 대비 학교시설 긴급 안전점검

김선태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지난 18일 광교호수초와 광교호수중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김선태 경기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지난 18일 광교호수초와 광교호수중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장마철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호수초와 광교호수중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산사태 및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옹벽과 비탈면 등을 집중 점검했고, 붕괴 취약 구간에 대한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에 대해 조치 여부 등도 검사했다.

또 학교시설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학교시설이 전반적으로 적정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했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옹벽 및 비탈면 붕괴위험,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태 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안전관리는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꼼꼼히 살피고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