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GS25에서 밀박스25를 선보이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19/news-p.v1.20230719.f212b4f4ffa74b8b875d83d1a8d24a93_P1.jpg)
GS25는 기업 대상으로 운영하는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밀박스25'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배(532%)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밀박스25는 GS25에서 지난 2021년 12월 말 정식 출시한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다. 기업에서 직원들 복지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예산과 인원수에 맞춰 식사 △주문 △생산 △배송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한다.
밀박스25는 사내 복지 지원책으로 구성원에게 조식을 제공하려는 기업과 사원 식당 운영에 고민이 많은 기업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에 이어 스낵바(스낵·음료)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사의 서비스 확대 요청을 반영했다.
GS25가 밀박스25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사가 이용하는 상품의 평균 가격대는 4700원 수준이다. 주로 이용하는 메인 상품은 샌드위치 32%, 김밥 25%, 샐러드 20%, 과일 10%, 도시락 7%, 햄버거 6%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환 GS리테일 밀박스25 담당은 “사내 복지가 우수한 인재를 유지하고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회사와 직원 사이 전자상거래(B2E)'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새로운 복지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