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전북도, 무역·투자유치·일자리 분야 업무협약

KOTRA와 전라북도는 19일 전북도청에서 무역과 투자유치, 일자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전북 주력산업 연계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 협력 △무역투자 동향 관련 정보교류 △국내외 취업·창업 지원과 일자리 협력 △국제·문화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

KOTRA와 전라북도는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구축, 해외투자유치 IR 공동개최 등을 우선 추진한다. 전북 지역 기업들의 수출마케팅과 해외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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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후원한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탄소와 수소, 식품, 레저 산업 등에 있어 잠재력이 크다”면서 “KOTRA와 전북도가 힘을 합쳐 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유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의 통상정책을 총괄하며 쌓은 KOTRA의 비결과 전북의 잠재력이 결합해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자”고 강조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전북도청과 협력해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이 해외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 전북도청 관계자, 전북 수출기업들과 수출애로 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