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파비앙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축구 선수 이강인의 PSG 이적에 행복감을 표시한다. 이어 그는 “나는 이강인과 천생연분이다”라고 주장해 그 내막을 궁금케 만든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연하는 ‘행복 배틀’ 특집으로 꾸며진다.
15년째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파비앙은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일상을 공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국 역사부터 한국 축구까지 한국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다.
‘라스’를 처음 찾은 파비앙은 자신이 응원하는 프랑스 축구팀 PSG(파리 생제르맹)로 이적한 축구 선수 이강인 때문에 행복하다며 ‘기승전이강인’ 토크를 뽐내 녹화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그는 “한국에 처음 왔던 때부터 이강인과 천생연분이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태어날 때부터 PSG 팬인 파비앙은 프랑스에 축구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할리우드 스타를 만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다음날 대서특필까지 됐다면서 할리우드 스타의 정체를 공개했고, 이에 출연진들이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또한 파비앙은 축구 유니폼 350벌을 수집하고 있다면서 구하기 어려운 1990년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까지 모았다며 열혈 축덕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열렸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것으로 주목받았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파비앙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독도 아카데미 수료 등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며 한국 역사 마스터 면모를 뽐낸다. 그러면서 지난해 화제가 됐던 PSG 욱일기 삭제 요청 사건 비하인드를 오픈한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날 파비앙은 자신이 프랑스에 K-POP을 처음 들여온 ‘K-POP 문익점’이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자신에게 큰 인상을 남겼던 K-POP 곡까지 공개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파비앙은 자신이 국내 유일무이한 연기 분야를 맡고 있다고 밝힌다. 과연 파비앙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린다.
파비앙과 이강인이 천생연분(?)을 맺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19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