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의 배우 이상엽과 김소혜가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가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한 이상엽과 김소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야구부터 복싱까지 치열한 스포츠 세계에서 펼쳐지는 승부 조작기와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이들의 성장기로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 장인 최상열, 홍은미 감독과 감각적인 필력의 김민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등 극을 촘촘히 채워나갈 매력 만점 배우들까지 총출동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에는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과 링을 떠나 유치원 보조교사로 살아가고 있는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의 아슬아슬한 로드워크 현장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중에게 잊히기 위해 이름까지 바꾸고 살아가던 권숙은 매일 아침 자신을 찾아오는 태영을 쌀쌀맞게 대하며 무시한다. 포기란 없는 태영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권숙의 곁을 맴돌며 위험한 은퇴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또 다른 스틸 속에는 여느 20대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었던 권숙이 밤낮 할 것 없이 찾아오는 태영에게 참았던 분노의 펀치를 날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천재 복서의 라이트 훅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태영의 눈빛에는 원하는 걸 꼭 얻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태영과 권숙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긋지긋한 권투와 영원한 이별을 위해 권숙이 태영의 손을 잡게 될지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이상엽과 김소혜는 첫 만남부터 흥미진진한 ‘으르렁 케미’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두 사람의 연기 열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서로를 통해 변화하는 두 사람의 성장기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훅’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상엽과 김소혜의 찰떡 케미는 오는 8월 21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