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KOLAS 30주년 기념식'에서 장관 표창 수상

SW 분야 전문 시험기관 최초 수상… ICT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큰 역할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19일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정기구(KOLAS) 3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OLAS는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성적서의 해외통용 등 시험·인증기관 역량을 공인하는 국내 인정기구다. 행사는 KOLAS 인정제도가 도입·시행된 지 30주년을 기념하고 시험·인증 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와이즈스톤은 이 자리에서 KOLAS 분야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와이즈스톤은 19일 열린 '2023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홍기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STC센터 센터장,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
와이즈스톤은 19일 열린 '2023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홍기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STC센터 센터장,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이영준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 소장

와이즈스톤은 지난 2018년 4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위를 인정받고 매년 다수의 KOLAS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해왔다. 2019년 11월 국내 최초 데이터 품질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는 등 시험·인증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혔다.

와이즈스톤은 2022년 기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시험기관 중 시험성적서 발행 건수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영석 대표는 “와이즈스톤은 전체 임직원 중 85% 이상이 전문시험원으로 대다수가 KOLAS 공인시험원 자격이나 관련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회사는 지난 2020년 8월 인공지능 제품 품질인증 'AI+(에이아이플러스)인증'을 개발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과 소비자 간 품질 신뢰 제고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인공지능 분야 품질인증은 AI+인증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 대표는 “매년 KOLAS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품질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시험·인증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험·인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ICT분야 시험·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즈스톤은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