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내세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한단계 더 발전시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을 부산 센텀시티점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전국에서 19번째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연면적이 5만8426㎡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결합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탄생시켰다. 실제 고객이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장보기 빈도 △구매 연관 상품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매 동선을 개선해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대한 투자 효과는 올해 들어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효과로 매출 TOP 5개점의 올해(1월1일~7월10일) 매출과 객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 19%, 24% 성장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 강화한 부분은 '연관 진열'이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한다. 밀키트·사리류, 라면·즉석밥, 맥주·안줏거리 같이 고객이 함께 구매하는 상품군을 묶어 연관 진열 범위를 확대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Weekend Away' 코너도 새로이 선보인다.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연관 구매가 높은 아이템과 시즌 차별화 상품을 한데 모아뒀다. 사계절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라는 성장동력을 필두로 재도약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이라는 방향성 아래 더 발전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유통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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