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의 아이콘’ 원조 하니가 당황스러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연하는 ‘행복 배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니는 지난해 EXID 10주년 앨범 준비과정을 공개하며 “안무 연습을 하는데 예전과 달리 거친 숨소리가 나온다”라며 신체변화(?)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EXID 멤버 혜린의 웃참 실패 때문에 탄생한 레전드 방송사고가 아직도 회자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하니는 정체를 감추고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EXID 하니 닮은꼴’(?)로 주목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니는 ‘경기여고 빨간 목도리’로 불렸던 시절을 떠올리며 학창 시절 이야기를 소환했다.
그는 화목한(?) 가족의 가훈인 ‘먹는 기 남는 기다’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다고 웃픈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EXID로 역주행하기 시작하던 시절, 전효성이 팬이라는 동생을 위해 직접 전효성의 집까지 찾아가 사인을 받아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