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호우 피해농가 지원 총력

최문섭 대표이사(사진 정면 왼쪽 두번째)와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사진 정면 왼쪽 첫 번째)이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피해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문섭 대표이사(사진 정면 왼쪽 두번째)와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사진 정면 왼쪽 첫 번째)이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피해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금번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야간, 휴일 등에 콜센터 상담인력을 특별 편성했다. 최문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들은 지난 17일부터 경북, 충남, 전북 등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지난 19일부터는 약 1300여명 조사인력을 피해조사에 투입했다. 조사인력은 신속한 사고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피해조사 시 경작이 불가능한 농지에 대해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빠른 영농활동 복귀를 위해 일손돕기 등 수해복구활동도 실시 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며 “아직 수해 관련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