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D.P.' 시즌2로 열릴 새로운 맥을 짚으며,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해당 포인트는 사전시사를 마친 언론평단의 포인트토크를 망라한 것으로, 한준희 감독과 신구 시즌 케미, 다양한 장르에 담긴 다양성 등 세 부분으로 초점이 맞춰져있다.
우선 한준희 감독 측면에서 'D.P.' 시즌2는 사회부조리 고발과 휴머니즘을 아우르는 시즌1의 흔적을 새롭게 가다듬은 스토리라인을 지닌다.
김루리의 총기난사신으로 마무리된 시즌1을 그대로 잇는 듯한 '7화' 시작점과 함께 2년간 벼른 한준희 표 스토리 표현법이 어떻게 비쳐질 지 주목된다.
또 신구시즌 케미 측면에서의 'D.P.' 시즌2는 정해인-구교환 조합의 '준호열' 케미와 김성균 표 박범구, 손석구표 임지섭 등 시즌을 아우르는 주요배우들과 함께,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와 대립하는 국군본부 소속의 구자운 준장을 연기한 지진희와 서은 중령을 연기한 김지현을 비롯해 오민우 준위 역의 정석용, 시즌1에 이어 김루리로 등장해 남은 이야기를 이어갈 문상훈, 장성민 역의 배나라, 나중석 역의 임성재, 신아휘 역의 최현욱 등 새로운 존재들의 에피소드 전개가 펼쳐질 예정으로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다양성 측면에서의 'D.P.' 시즌2는 D.P.조의 쫓고 쫓기는 액션활극 톤부터 뮤지컬 풍을 차용한 인물설명, GP(최전방 감시초소)고립감을 더한 공포풍 표현법 등 다채로운 장르변주는 물론, 그를 통해 비쳐지는 각 에피소드 속 '다양성' 인정의 자세를 조명하는 바로 울림을 준다.
이처럼 'D.P.' 시즌2는 다양한 기대와 관점을 예고하는 가운데,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